메뉴

로이슈

검색

IT·전자·방송·게임

좋은 스펙에 가격도 합리적…'올레드 스마트폰' 잇달아 출시

2019-04-20 11:35:21

[로이슈 김영삼 기자] 최근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 기능을 탑재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 스마트폰이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자사 뉴스룸을 통해제조사별로 OLED 패널을 탑재한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들을 소개했다. 삼성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에서 'A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더욱 새로워진 갤럭시 A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갤럭시 A80은 A시리즈 중 가장 큰 6.7형 풀HD+(1080×2400) 올레드를 탑재했다.
갤럭시 제품 최초로 팝업스타일의 로테이팅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를 내장했다. 갤럭시 A80은 최근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전면에도 후면과 동일한 스펙의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 기술을 강조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도 지난해 세계 최초 팝업카메라 '넥스'를 출시했다. 비보 넥스는 6.59형 OLED를 탑재하며, 전면 팝업 카메라 및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해 전면 대비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90%가 넘는 풀스크린을 구현했다.

비보는 올해 3월에도 전면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신제품 X27과 X27 프로를 공개했다. X27과 X27 프로 역시 전면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invisible'을 콘셉트로 팝업 카메라를 도입하고 스피커, 광센서 등을 숨기는 설계를 적용했다.

중국 오포도 지난달 자사의 하이엔드 제품인 리노(RENO)를 공개했다. 리노는 6.4형 풀HD+ 해상도에 화면비는 19.5:9로, 제품 전면 대비 화면비가 무려 93.1%에 달한다.

오포도 팝업식 전면 카메라를 탑재, 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 스마트폰 위쪽에 달린 버튼을 볼펜 뚜껑처럼 눌러 꺼내거나 넣을 수 있게 했다. 리노는 지문인식 내장 디스플레이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지문인식 면적을 기존보다 15배 넓히면서도 정확도를 높였다. 가격은 약 60만~70만원대다.

게임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비보는 3월 초 신규 브랜드인 '아이쿠(iQoo)'를 론칭하고 게이밍폰 시장에 진출했다. 비보의 아이쿠는 6.41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최대 12GB 램, 256GB 저장용량,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약 80만원대 수준이다.

샤오미도 올해 하이엔드급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선보인 블랙샤크 2는 6.39형의 OLED를 탑재한 게이밍 전용 스마트폰이다. 블랙샤크2는 70만원대의 가격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프로세서, 최대 12GB 램에 256GB 용량과 4000mAh배터리, FHD+의 OLED를 탑재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