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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이랜텍, 기존 사업 성장과 전자담배 제조 진출로 재평가 기대”

2019-04-19 09:41:15

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글로벌 전자부품 및 기기 벤더사인 이랜텍(054210, 전일 종가 4415원)이 휴대폰 케이스 성장 지속 및 배터리팩 부문의 회복과 신규산업인 전자담배 제조 사업의 기대감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랜텍은 1978년 설립, 2002년에 상장한 전자부품 및 기기 제조 업체로, 각종 배터리팩, 충전기, 휴대폰 케이스 및 그 외 각종 전자부품을 제조한다.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휴대폰케이스 50%, 배터리팩(핸드폰, 노트북 및 기타) 25%, 충전기 14%, 기타 12%로 구성됐다.

이랜텍은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에 해외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법인에서 고객사들의 현지 법인 수요에 대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최근 이랜텍은 주요 고객사향 원자재 공급 이슈 등으로 인한 휴대폰용 배터리팩 매출 감소와 휴대폰케이스 관련 수율 이슈 등으로 최근 2년간 실적 부진을 지속하였으나, 휴대폰용 배터리팩 생산 재개 및 휴대폰 케이스 매출 성장 지속, 신사업 등으로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휴대폰케이스의 경우 베트남 하노이 및 인도 법인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 고객사 중저가 모델 판매 호조로 지난 4분기부터 매출 증가세에 돌입했으며, 추가 후속 모델 케이스 양산 또한 시작해 2분기 실적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하반기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양산에 따른 하노이 법인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지난해 말부터 생산 수율이 안정화 됨에 따라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랜텍은 본사, 중국 및 베트남 하노이 법인에서 휴대폰, 노트북 및 전동공구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팩을 생산중이며, 역시 주요 고객사향 원자재 공급 이슈 등으로 '18년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최근 고객사 플래그십 배터리팩 납품을 시작으로 저가형 수주까지 확대되면서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라며 “추가적으로 베트남 에너지(하노이)에서 생산하는 전동공구 등의 기타 배터리팩 매출 성장 또한 지속될 전망이며, 신규 사업으로 진행중인 해외 고객사향 가정용 ESS 배터리팩 생산이 하반기 예정되어 있어 사업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그 외에도 하네스, 펑션보드, TV 배젤 등 가전용 전자부품을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호치민 법인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충전기의 경우 인도 법인에서 제조하여 주요 고객사로 납품 중”이라며 “추가적으로 전자담배 제조 사업에도 진출 예정에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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