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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선 내 탱크로 추락 선원 합동구조

2019-04-18 08:48:34

해경구조대원이 추락 선원 구조를 위해 선내 탱크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해경구조대원이 추락 선원 구조를 위해 선내 탱크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7일 밤 남구 장생포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이 선내 탱크로 추락해 119와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밤 10시 33분경 장생포에 계류 중이던 D호(997톤, 석유제품운반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이 선내의 탱크로 추락 후 의식을 잃었다며 같은 선박의 선원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즉시 울산해경파출소 순찰차와 울산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선내의 탱크에 가스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 울산해경구조대 구조대원 2명과 119 특수화학구조대원들이 신속히 양압식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함께 선내 탱크로 진입해 의식을 잃은 선원 L씨(69)를 합동으로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는 구조 후 119구급대의 응급조치를 통해 자력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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