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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준법지원센터, '사랑의 보금자리'찾아 조경 작업

2019-04-17 10:42:03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조경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조경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소장 한장수)는 4월 16~17일 이틀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운동 일환으로,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사랑의 보금자리’를 찾아 과수 등 조경 및 시설 인근 환경 미화 봉사활동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고아원 및 양로원 시설인 ‘사랑의 보금자리’ 원장의 요청으로 이틀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및 직원 6명을 투입해 30그루의 과수 조경 및 시설 인근 환경미화 봉사 활동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사회봉사 대상자 B씨(56)는 “봉사 현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 가지치기 등 조경 작업이 되지 않은 과수가 너무 많아 한 숨만 나오고 작업을 할 의욕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시설에서 생활 중인 치매 노인 및 고아들을 접한 후, 책임감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고,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종종 자원 봉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준법지원센터 한 장수 소장은 “국민공모 사회봉사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응이 너무 좋아 대상자들의 특기를 활용한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준법지원센터는 요리 봉사, 농기계 수리, 미용, 벽화 그리기 등 특기활용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법집행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형사정책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법무부에서 시행중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반 국민과 기관·단체 등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준법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신청(054-740-0030)이 가능하다.
지역의 필요한 사회봉사 수요처가 있으면 지역민 누구라도 신청을 할 수 있고 국민에게 한층 다가서는 의미가 있으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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