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은 4월 16일 수성청소년경찰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2014년부터 교육부와 협업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중부권역(역전치안센터), 수성권역(만촌1동치안센터), 달서권역(상인3동치안센터) 으로 나눠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청소년경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경찰체험 등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 가․피해 역할극과 범죄예방교실, 경찰복제 착용, 과학수사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과 같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위장카메라를 찾아보는 불법촬영체험방과 자기의 지문을 찍어 만들어보는 경찰배지 만들기, 시뮬레이션 사격체험이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개소 이후 총 979회에 걸쳐 1만4372여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경찰학교 참가신청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신청하거나 청소년경찰학교 홈페이지(http://theyouthacademy.go.kr)에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