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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남동방 해상 전복 어선 실종자 1명 수색중

2019-04-11 23:13:36

구조된 선원.(사진제공=부산해경)이미지 확대보기
구조된 선원.(사진제공=부산해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1일 오후 7시 50분경 부산 송정 남동방 4.5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유자망, 기장 선적, 승선원 5명)가 전복돼 승선원 5명중 1명이 실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이날 오후 1시 31분경 기장 대변항을 출항, 송정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정리 작업을 하던 중 그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기울다 갑자기 전복됐다.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B호 선장이 이를 목격하고 울산해경 상황실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및 송정ㆍ광안리ㆍ기장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과 울산해경 구조대, 그리고 헬기 1척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수색ㆍ구조 중에 있다.

경비함정 4척, 연안구조정 3척, 중특단 구조정 1척, 민간 어선 6척이 동원됐다.

전복된 어선 A호의 승선원 5명 중 4명은 사고 해역 인근 어선에서 구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11일 오후 8시 40분경 대변항으로 입항, 현재 기장파출소가 음주 측정 및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 확인 중에 있다.
실종된 1명은 A호 선원으로서 전복 당시 선미에서 작업하고 있었다 부산해경에서는 실종된 선원에 대한 수색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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