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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코퍼레이션, 초기공사계획 솔루션 ‘DI·plan’ 개발

2019-04-09 15:24:18

디플랜 솔루션을 통해 골조공사 일정에 따른 장비 배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림)이미지 확대보기
디플랜 솔루션을 통해 골조공사 일정에 따른 장비 배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림)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림코퍼레이션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하는 초기공사계획 솔루션인 디플랜(DI·pla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디플랜 솔루션은 BIM기술을 활용해 공정지연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사계획 적정성 검토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공사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손쉬운 조작으로 BIM 전문가 없이 공사담당자가 직접 운영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디플랜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대지모델부터 시공 전 과정을 최대한 시각화해 공사계획을 손쉽게 수립할 수 있다. 또 2D에서 작업하면 실시간으로 3D 화면으로 변환해 작업 시간이 줄고, 시뮬레이션 기능 강화로 실제와 동일하게 시공되는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자재, 장비, 공정 및 일정 관리의 효율성도 재고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공정에 따라 골조,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및 장비의 필요 수량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주요 공정인 토공, 골조, 가설, 양중 계획에 대한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각 구간별, 동별, 층별 일정을 자동으로 계산해 제공하며, 작업/휴무일 설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또 다양한 공사 계획을 설정해 여러 대안을 쉽게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대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솔루션이 대림산업 및 삼호,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적용되었고, 일본과 베트남 건설사에서도 적용을 검토 중이다”며 “다양한 공사현장 및 공법 등을 고려한 BIM기반 공사계획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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