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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국제 사진 축제 ‘교토그라피’ 후원

2019-04-01 08:12:51

후지필름, 국제 사진 축제 ‘교토그라피’ 후원
[로이슈 편도욱 기자]
천년 역사의 문화 도시,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국제 사진 페스티벌 ‘교토그라피(KYOTOGRAPHIE)’가 그 막을 연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주)는 세계 사진 축제 가운데 손꼽히는 ‘교토그라피’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교토그라피(KYOTOGRAPHIE)’는 천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문화를 만드는 도시, 일본 교토에서 2013년부터 매년 봄마다 4주간 열리는 국제 사진 페스티벌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5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이 행사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가치 있는 사진 및 작품 컬렉션을 교토 곳곳의 현대 건축 공간과 우아하고 역사적인 건물 공간에 전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019년 주제로 선정된 ‘VIBE’는 직관적으로 감지되는 분위기나 정서적 기운을 뜻하는 것으로, 2019 교토그라피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으로 감각을 깨워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1개의 주요 전시는 니조성, 前 교토 신문사 윤전소, 시마다이 갤러리 등 교토 시내 주요 장소들에서 열린다. 류이치 사카모토, 스티브 잡스의 프로필 사진이나 각종 영화 및 잡지 커버 사진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선정된 세계적인 사진가 알버트 왓슨(Albert Watson)과 위트 있는 콜라주로 인기 높은 폴란드 출신의 사진가 베로니카 게시카(Weronika Gęsicka) 등 전세계 사진계를 이끄는 사진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다양한 형태의 파티와 마스터 클래스, 아티스트 토크, 전시 투어, 사진집 사인회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이 가운데 2019 교토그라피 국제 포트폴리오 리뷰에서는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디렉터, 편집인 등 다양한 사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자신의 사진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모든 연령대와 국적 및 사진 작업 분야를 막론하고 참가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는 총 36명의 리뷰어와 함께 다양한 사진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 리뷰가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 가운데 후지필름 상 수상자에게는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도쿄 롯본기 미드타운에 위치한 후지필름 스퀘어에서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며, 프린트, 액자, 설치 등의 전시 비용까지 모두 지원한다.

교토그라피 행사 및 포트폴리오 리뷰에 관한 상세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후지필름 한국법인 임훈 사장은 “후지필름은 사진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사진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이번 교토그라피 사진 축제처럼 세계적인 사진 전문가들을 만나고 사진 작업 활동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교토그라피 포트폴리오 리뷰에서는 10개국에서 온 26명의 전문가들이 11개국에서 온 87명의 사진가들의 작업을 보며 리뷰를 진행, 이 중 일부는 유럽, 일본 및 중국에서 전시로 소개되거나 프랑스에서 사진책을 출판하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사진 어워드에서 수상까지 기록한 바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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