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구미보호관찰소는 3월 28일 법무부 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된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구미보호관찰소협의회’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1일 법무부가 보호관찰위원 및 법무보호위원 제도를 신설한데 따른 범죄예방 자원봉사 단체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제도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행사다.
법무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전수받은 보호관찰위원은 앞으로 3년간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보호관찰소협의회는 기존의 검찰청 소재지에 설치된 법사랑위원 지역연합회에 소속됐던 업무에서 완전히 분리, 상담학 또는 심리학 등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자원봉사활동을 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구미보호관찰소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최재석 위원과 임원단이 선출됐고 보호관찰위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구미보호관찰소 권우택 소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는 지역민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위촉과 함께 발대식 거행은 특별한 의미를 더하게 된다”고 했다.
초대회장으로 부임한 최재석 회장은 “초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구미와 김천 지역민들이 범죄예방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고 위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