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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證 “펄어비스, 검은사막M 퍼블리싱 계약으로 투자심리 회복 기대”

2019-03-29 09: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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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케이프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펄어비스(263750, 전일 종가 17만2300원)가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사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24만원을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1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가운데 검사M 퍼블리싱 계약 체결과 향후 공매도 물량 약화가 주가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 이경일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검사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내용을 공시했는데, NDA(비밀유지협약)에 의거해 계약상대방은 미공개된 상태이며 계약일은 28일, MG(Minimum Guarantee)는 52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라며 “중국 퍼블리셔는 텐센트, 계약금액은 2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텐센트는 중국 내 높은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있는 특정 장르의 대표작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모두 선점하는 성장전략 추구하는 만큼 퍼블리싱 계약 주체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흥행하고 있는 배틀로얄 FPS 장르의 경우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는 에이펙스에 대한 판권계약까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또한 완미세계의 흥행으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내 MMORPG 장르의 인기가 재부각되면서 L2R과 블소 레볼루션의 판권계약을 기체결한 가운데 검사M까지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넷이즈의 경우 자체 보유한 MMORPG IP가 풍부하고 외부게임의 퍼블리싱보다는 인기게임의 카피캣 출시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검사M의 중국 퍼블리셔는 텐센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MG를 포함한 총계약금액은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200억 수준으로 예상한다”라며 “검사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으로 전일 숏커버링이 발생했고, 1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검은사막의 중국 진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향후 공매도 물량 약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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