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봄의 길목에서 찾아온 꽃샘추위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낮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청정기의 인기는 여전했다, 더불어 의류건조기도 인기가 좋았다.

26일, 3월 3주 차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데이터(3/18~3/24)에 따르면, 지난주에 이어 가전 주간 판매 순위의 TOP 1위부터 9위까지는 위닉스 삼성, LG,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차지했고 10위에는 삼성 전자레인지가 이름을 올렸다.
매출기준으로는 LG 에어컨 제품이 각각 4위, 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에어컨 제품은 지난해보다 빠른 매출상승으로 3월 24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 기준 57%, 매출 62%의 급성장세를 보였다.

에누리측은 지난 여름에 판매 집중되면서 설치 지연 등의 이슈가 발생한 까닭에 올해는 이른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판매 인기상품인 'LG 트롬 의류건조기 RH16VH'는 1월 말 170만원대로 가격이 안정되면서 현재까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IT 주간 판매 순위는 삼성 SSD, 삼성 RAM, 삼성 메모리 제품이 포진했다. 삼성SSD 가격하락으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삼성SSD 250G 제품이 판매 1위, 500G 제품은 8위로 상승했다.



가성비 좋은 샤오미 미밴드3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날씨 및 운동 결심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판매 26%, 매출이 22% 증가하면서 8위에서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3월 2주에 태블릿PC가 매출 높았던 것 대비 3주차 TOP 매출에는 해외쇼핑 통한 TV제품이 다수 포진했다.



삼성RAM이 최저가 기준 4만원대 중반으로 낮은 가격이 유지되면서 판매순위 2위, 매출 8위로 각각 상승했다. 판매 인기상품인 '삼성 DDR4 PC4-21300 8G'는 지난해 7만원대로 유지하던 가격이 1월부터 하락하여 현재 4만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