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고객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 굴지의 보안업체들과 함께 24시간 보안관제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코인빗에 따르면 자사의 보안 시스템을 아카마이(Akamai)의 코나 사이트 디펜더(Kona Site Defender)와 KT의 클린존(Clean Zone), KT의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Enterprise Security)를 활용해 3중 철통 보안 시스템으로 구성 운영 중이다.
아카마이(Akamai)의 코나 사이트 디펜더(Kona Site Defender)는 전 세계 120여 개국, 1600여 개의 네트워크에 걸쳐 분산된 24만 개 이상의 서버로부터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방어기능을 제공하고 보안 업계 최고의 연구원들에 의해 거의 실시간으로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방어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 IDC에 있는 고객사 서버로 들어오는 패킷을 실시간 감시하다가 탐지시스템에서 이상 트래픽을 탐지하게 되면 방어시스템에서 트래픽을 분석해 정상 트래픽만 서버로 전송, 유해 트래픽은 차단함으로써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공격 시에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는 하드웨어 보안장비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추가로 구현해 주는 서비스로 전해졌다.

코인빗의 3중 보안시스템은 서비스별로 보안요원들이 24시간 365일 보안관제를 수행하고 운영 중 특이사항을 코인빗에 보고 해 코인빗에서 최종 보안 절차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관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코인빗 관계자는 “철저한 3중 보안시스템으로 매일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크고 작은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공격 및 악의적인 해킹을 막아내고 있으며 최대 30테라의 DDoS 공격에도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 냈다”라고 전했다.

코인빗 김대웅 시스템엔지니어는 "해킹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보안 전문업체들과 함께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념을 다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