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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건설노조울산지부, SK현장 부당노동행위 규탄 천막농성

2019-03-20 14:24:53

부당노동행위 묵인하는 SK를 강력규탄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부당노동행위 묵인하는 SK를 강력규탄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는 3월 19일(화) SK에너지 정문에서 ‘SK현장 민주노조 탈퇴 및 특정노조 가입강요’ 부당노동행위 규탄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울산지부는 SK VRDS 공사과정에서 작업자들에게 취업을 빌미로 민주노조(민주노총) 탈퇴와 특정노조 가입을 강요하는 부당노동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노동조합이 구체적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SK VRDS현장의 부당노동행위는 6건이며, 실제 제보는 수십 건에 달한다.

노동조합은 SK현장의 업체에서 발생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경고를 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더욱더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했다.

SK정문에서 19일부터 시작한 천막농성.(사진제공=전국플랜트건설노조울산지부)이미지 확대보기
SK정문에서 19일부터 시작한 천막농성.(사진제공=전국플랜트건설노조울산지부)

지난 18일 노동조합은 제보를 받고 성도이엔지(SK VRDS현장의 전문건설업체) 제작장을 방문한 결과 부당노동행위가 버젓이 발생한 정황을 확보했다.

이에 19일 노동조합은 SK에너지 정문에서 SK현장 부당노동행위 규탄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울산지부 이문세 지부장은 SK와 관련 전문건설업체에 공식적인 사과와 부당노동행위 중단 및 후속대책을 촉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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