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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15일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와 발대식가져

2019-03-16 15:12:28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와 함께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경기안양지부)이미지 확대보기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와 함께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경기안양지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지부장 손혜영)는 3월부터 5월 31일까지 안양과천지역 내 45개교 3만여 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11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편지쓰기대회 11번째 주인공 ‘미나’의 영상을 시청하고 지구촌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미나’에게 전할 응원의 메시지를 적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방글라데시에 사는 ‘미나 아크터(9세ㆍ여)’이다.

미나는 아버지가 장폐색증을 앓게 된 후부터 학교 대신 담배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미세한 담뱃가루가 뒤덮인 곳에서 매일 8시간 동안 고된 노동을 견디고 있다.

미나는 일을 마친 후, 매일 야간공부방에서 선생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나의 사연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대회 수상자에게는 해외 자원봉사활동의 기회가 주어지며, 이번 대회는 학교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 온라인 페이지(hope.gni.kr)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는 11번째 대회를 기념해 15일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와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는 다문화가정 아이를 위한 멘토링이나 지역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황인택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혜영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장은 "특히 올해는 희망편지쓰기대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장님과 방범순찰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희망편지쓰기대회에도 많은 학생과 가족이 참여하여 어려운 친구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대회부터는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캐리TV의 주인공(캐리, 엘리, 루시, 캐빈)과 함께 '희망톡톡(TALK TALK) 안무 챌린지'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톡톡 안무 챌린지'를 시청하고, 친구 또는 가족과 도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해시태그(#희망편지쓰기대회, #희망톡톡안무챌린지)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유튜브 캐리TV 채널의 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지며, 안무 영상은 희망편지와 함께 방글라데시의 미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 페이지의 영상 업로드 기능은 해시스냅의 재능 나눔으로 제작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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