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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아시아 등서 2022년까지 25% 전동화 추진키로

2019-03-10 11:22:25

닛산, 아시아 등서 2022년까지 25% 전동화 추진키로
[로이슈 최영록 기자] 닛산이 2022년까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판매량의 4분의 1을 전동화 한다는 중기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닛산은 올해 현재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시장에 신형 리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닛산 리프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40만 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가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100% 전기차이다. 신형 리프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는 자동차의 동력, 구동, 사회와의 통합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닛산의 비전이다.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시장에도 신형 리프를 2020년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리프의 보급 확대는 2022년까지 총 판매량의 4분의 1을 전동화한다는 중장기 계획, 닛산 무브(Nissan M.O.V.E.)를 실행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사람들의 삶과 주행 방식 변화를 위한 닛산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전동화의 가속화를 위한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동화 부품 조립 및 현지화도 포함돼 있다.

닛산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인 유타카 사나다(Yutaka Sanada) 수석 부사장은 “닛산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전동화된 모빌리티에 대한 인식 및 수용도 제고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해, 소비자들은 전기차가 개인 및 사회에 가져다 주는 이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닛산은 e-파워(e-POWER) 모델도 출시한다. 닛산이 축적해 온 EV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e-파워는 전기차의 장점을 제공하면서도 충전 부담은 전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세레나 e-파워가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나다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e-파워가 전동화를 향한 가장 실용적인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닛산은 전동화된 모빌리티의 도입뿐 아니라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동화 부품 조립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e-파워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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