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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대우조선매각관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만나

2019-03-07 12:13:15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대안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우원식 산자위원과 면담하고 있다./농성중인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천막농성장을 찾아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대안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우원식 산자위원과 면담하고 있다./농성중인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천막농성장을 찾아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3월 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직접 만나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긴박함을 알리고 대안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변 시장은 이동걸 회장에게 이번 대우조선매각과 관련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 달라는 한편, 대우조선 독자경영, 고용안정보장, 기존 협력사
및 기자재업체의 물량보장에 대한 대안이 없는 일방적 매각절차가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뜻을 강하게 전달했다.

이는 변 시장이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생존권 보장대책이 없는 일방적인 매각절차가 진행되어서 안 된다는 것이 거제시의 분명한 입장”고 말하며, 산업은행과 산업통상부등 관계기관에 매각절차에 대한 지역사회의 문제제기를 강력한 의지로 전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변 시장은 5일 우원식 국회 산자위원 면담을 통해 같은 내용에 대한 국회차원의 관심을 요청했고, 6일 경남 6개 시·군 공동성명서를 발표 지역사회의 우려와 시의 매각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안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변 시장은 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의 면담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독자경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기존협력사와 기자재 업체들의 물량확보를 통한 산업생태계보장 등 조선현장의 상생과 지역경제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매각 과정에 직접 이해 당사자인 노조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변 시장은 면담 후 산업은행 앞에서 농성중인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천막농성장을 찾아 대의원들에게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꼭 지키겠다고 격려했다.

변광용 시장은 곧 산업통상부 장관과도 만날 예정이며, 요구사항이 반영될 때까지 정부, 정당, 관련기관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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