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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울산 아너 탄생…강영선 84호 아너

2019-03-05 15:55:40

(사진왼쪽부터)박봉준 울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강영선 울산아너소사이어티 84호 회원,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사진왼쪽부터)박봉준 울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강영선 울산아너소사이어티 84호 회원,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로이슈 전용모 기자] 2019년 울산에 첫 번째 아너가 탄생했다.

강영선 아너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가 진행하는 울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5년동안 1억원 기부약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고액기부자모임)에 가입, 울산 84호 아너 회원이 되어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현과 지역사회의 사회문제해결에 앞장선다.
올해 첫 아너 주인공은 강영선 전 울산상공의원은 3월 5일 울산광역시청 시장실에서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강영선 아너는 1932년생으로 올해 88세(米壽)가 되어 울산에 최고령 아너로 등록됐다. 주위에 권유로 가입을 결심했다.

강영선 아너는 “빛은 어두운 주위를 밝히고, 나눔은 재기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며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이제는 편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기회가 되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또 “울산에 아너 회원이 많아 졌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하다. 석양에 비치는 작은 노을에 아름다움 같이 보고 듣는 이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가입 소감을 피력했다.

강영선 아너는 1996년 9월 울산상호신용금고(성남동) 건물을 울산시에 기증한바 있으며, 2016년 6월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 신축 3층 건물(253평)을 기증한바 있다.
한시준 울산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올 해 첫 아너로 가입해 주신 강영선 아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에는 3명의 아너 가입으로 그쳤지만, 강영선 아너에 바림처럼 나눔 바이러스가 전파돼 올 해는 많은 아너들이 가입해 울산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액기부자 모임인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8년 1호 우재혁 경북타일 대표 가입을 시작으로 꾸준한 기부활동과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2018년 4월부터 박봉준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이 클럽을 이끌어 가고 있다.

울산에는 특히 부부 아너와 모자 아너, 형제/남매 아너 등 패밀리 아너가 많으며, 매년 가입자가 늘어나 현재 84명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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