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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홍제동 주택 화재

2019-03-04 09:01:14

[로이슈 정일영 기자]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화재가 난 연립건물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도로에서의 불법주차·점용으로 인해 당시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구조였다.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사람이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는 말에 건물로 진입했으나, 이후 건물이 붕괴되어 매몰됐다. 하지만 건물 안에는 사람이 남아있지 않았으며 화재 직후 모두 탈출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현장에 진입했던 소방관 9명이 매몰, 6명이 순직했고 3명이 부상당했다.

이후 2001년 3월 6일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이 거행되었으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순직자 전원 안장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 서울소방학교에 순직자들에 대한 충혼탑이 있고, 서부소방서에는 동판을 세웠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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