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2차 잠정 합의안이 20일 가결됐다.
금속 현대중공업지부는 20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8546명 가운데 투표자 7734명(투표율 90.50%) 가운데 찬성 3939명(50.93%), 반대 3738명(48.33%)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분할3사인 일렉트릭(54.04%), 건설기계(68.31%). 현중지주(80.95%)도 임·단협이 타결됐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수주 목표 달성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2019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원 지급, 통상임금 범위 현 700%에서 800%로 확대, 올해 말까지 유휴인력 등에 대한 고용 보장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대우조선인수반대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투표자수 9061명 가운데 찬성 5384명(51.58%), 반대 3606명(34,58%)로 가결됐다.
현대중공업지부는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과 대우조선 인수 반대 쟁의찬반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18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 총회와 쟁의행위찬반투표가 모두 가결됨에 따라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대우조선 인수 반대투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1월 25일 1차 잠정합의안 총회에서 부결된 이후 1월 29일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대우조선 인수 사실이 밝혀지면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찬반투표는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켜 재교섭을 통한 대우조선 인수반대 파업투쟁을 이어가자는 의견과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2019년 투쟁에서 인수반대투쟁을 이어가자는 현장 여론이 있었는데 조합원들은 후자를 선택했다.
이에 지부는 금속노조, 조선노연 사업장과 함께 대우조선 인수매각이 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 노동조건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 국내 조선산업 기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연대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2019년 임금과 노동조건 개선 투쟁과 연결해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대우조선 인수반대 투쟁을 병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금속 현대중공업지부는 20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8546명 가운데 투표자 7734명(투표율 90.50%) 가운데 찬성 3939명(50.93%), 반대 3738명(48.33%)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분할3사인 일렉트릭(54.04%), 건설기계(68.31%). 현중지주(80.95%)도 임·단협이 타결됐다.
또한 대우조선인수반대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투표자수 9061명 가운데 찬성 5384명(51.58%), 반대 3606명(34,58%)로 가결됐다.
현대중공업지부는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과 대우조선 인수 반대 쟁의찬반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18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 총회와 쟁의행위찬반투표가 모두 가결됨에 따라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대우조선 인수 반대투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찬반투표는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켜 재교섭을 통한 대우조선 인수반대 파업투쟁을 이어가자는 의견과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2019년 투쟁에서 인수반대투쟁을 이어가자는 현장 여론이 있었는데 조합원들은 후자를 선택했다.
이에 지부는 금속노조, 조선노연 사업장과 함께 대우조선 인수매각이 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 노동조건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 국내 조선산업 기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연대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2019년 임금과 노동조건 개선 투쟁과 연결해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대우조선 인수반대 투쟁을 병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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