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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칼럼] 비염치료 증상이 반복된다면 개인 보험적용으로 치료 가능

2019-02-14 1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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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디병원 이소영 교수(이비인후과 전문의)
비염은 코 속을 덮고 있는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원인은 알레르기나 코 내부의 구조적 변형에 의해 생기게 되는데, 요즘 같이 건조하고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코 점막이 쉽게 예민해져 발생률이 더욱 높다.

비염 자체는 건강상 큰 문제가 있는 질환으로 보기 어렵지만 완치가 어렵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통상적으로 코 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코와 눈, 목, 귀가 간지러운 증상의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불편함을 호소한다. 방치할 경우 만성비염, 중이염, 천식 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증상 초기 비염치료방법은 약물이나 레이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지만 장기간 치료애도 더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만성 환자의 경우 수술 치료가 적용된다.

비염수술은 환자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편, 비염수술은 개인에 따라 의료보험 및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해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최근에는 개인 선호도에 따라 비염이나 축농증수술, 비중격만곡증수술 등 코질환 수술 시 코성형수술이 가능하다. 코는 해부학적으로 기능 문제와 미용적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 실제 다양한 코 질환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휜코, 낮은코 등 외형적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질환의 만성화를 위해서도 코성형이 필요하다.

코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는 기능적 역할뿐 아니라 인상에 영향을 주기도 해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다. 정확한 증상 진단과 이목구비 조화에 따라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수술 전 비염치료방법과 코성형수술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본 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코 기능 문제를 해결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미용 요소를 책임지는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가 전문의가 협진해 더욱 만족스럽고 안전한 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글: 아이디병원 이소영 교수(이비인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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