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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 설명회 개최

2019-02-13 18:33:09

2019년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 설명회.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2019년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 설명회.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로이슈 김영삼 기자] 건설현장 안전관리제도의 현장 이행력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주관한 2019년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설명회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열렸다.

태안발전소에 일어난 김용균씨 사망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작업현장의 안전확보와 관련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건설현장 사망자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하여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2016.5.19.)을 통해 도입된 제도이다. 지난 2년 간 70개 현장의 45개 발주청, 39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61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범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대상 건설공사는 관급자재비를 포함한 총공사비가 200억 이상(전기·소방·통신 공사비는 제외)인 공공 건설공사 중 2016년 5월 19일 이후 계약 건이다. 해당 건설공사의 공기가 50% 이상 진행되면 국토교통부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공사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안전한 공사조건 확보 및 관련 지원의 적적성 여부 ▲건설사업 관리용역업자와 건설업자의 안전경영 체계 구축 및 운영 여부 ▲관련 활동실적 유무 등을 주요 평가으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평가가 예정돼 있는 176개 현장의 93개 발주청, 56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11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통해 건설안전의 획기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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