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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청정지역 인천, 올 상반기 1만4천가구 공급 예정

2019-02-13 09:56:08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투시도.(사진=신영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투시도.(사진=신영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규제 청정지역인 인천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중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조건, 대출과 전매 등이 비교적 자유로운 곳이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월별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거래량을 분석해 보면 인천 내 거래량은 2018년 5만4633건으로 2017년(5만7728건)보다 다소 줄어든 반면 인천 외부인이 매매한 거래량은 2만488건으로 2017년(2만350건)보다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인천에 1만4000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계획돼 있어 이목을 끌 전망이다.

이달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가 부평구 갈산동 구 이마트 부평점 자리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역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희소성 높은 전용 59~7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 아래로 트라이앵글 171 상업시설이 위치에 있어 단지 내에서 주거, 쇼핑, 문화까지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주거복합단지로 구성 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다수의 학교도 있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갈산도서관, 부평구청 등 이용이 가능하고 삼산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도 가깝다.

또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 소식이 있다. 대우건설은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540가구며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75~105㎡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4월에는 코오롱글로벌이 부평구 부개3구역을 재개발하는 인천 부개3구역 하늘채(가칭)이 분양한다. 전용면적 31~84㎡ 총 532가구 중 30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영종도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반도건설은 인천 중구에 영종하늘도시 반도유보라 450가구를 분양 할 계획이다.
5월에는 포스코건설·롯데건설이 미추홀구 주안동에 주안4구역을 재개발하는 1856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9.13대책에 따라 다소 규제가 있을 수 있어 분양 시 공고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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