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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심야시간 음주운전 단속 강화

2019-02-11 11:07:10

대구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심야시간 음주운전 단속 강화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부 운전자의 무모한 음주운전으로 가정이 파괴되는 사고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월 11일 부터 교통경찰,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해 주․야간 및 심야시간(오전1~5시) 등 단속시간을 경찰서별로 다르게 지정하고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식당가 등 인근 도로에서도 수시로 단속을 실시해 출발지로부터 음주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이 2018년에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시간대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111명 중 오전4~6시 18명(1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8시~10시 12명, 0시~오전2시 11명 순이었다. 주간시간인 오후 2시~4시에도 13명(12.8%)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총13명)중 오전4~6시 4명(30.8%)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2~4시 3명, 오후 10~0시와 0시~오전2시가 각 2명 순이었다. 오후 2~4시에도 1명(13.8%)이 사망하는 등 음주운전 사고가 지속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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