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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정용달 부산지방법원장

2019-02-03 16:50:53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정용달 부산지방법원장.(사진=대법원)
정용달 부산지방법원장.(사진=대법원)


◇대구지방변호사회가 뽑은 우수법관, 책임조정방식의 상근 조정제도 정착

정용달 신임 부산지방법원장은 1991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대구․경북지역에서 재판업무에 전념한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정통 법관으로서 해박한 법리를 바탕으로 기록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치밀하게 재판을 진행해 법리에 충실하면서도 구체적 사안에 가장 적합한 결론을 도출하는 법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판실무에 정통한 원칙주의자이면서도 당사자의 주장에 귀 기울이는 온화한 재판진행으로 소송대리인과 당사자의 깊은 신뢰를 받았고, 2016년 대구지방변호사회가 뽑은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28년간 민사·형사·행정·파산·가사 등 전 영역의 재판업무를 두루 처리해 탁월한 재판역량을 갖추었고, ‘치유와 후견’이라는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국민의 권리 보장에 앞장서 왔다.

◇출중한 재판·행정 능력 겸비, 책임조정방식의 상근 조정제도 정착

특히 대구고등법원과 대구지방법원에서 행정재판부 재판장을 다년간 역임해 행정재판에 일가견이 있다.

대구고등법원 관내 최대 학술연구회인 대구판례연구회 회장을 다년간 역임해 재판실무개선과 판례연구 활성화를 이끌었고, 대구법원 조정총괄부장판사로서 대체적 분쟁해결수단인 조정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책임조정방식의 상근 조정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대구법원 조정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장, 가정지원장,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두루 거쳐 법원 행정에 정통하고, 확고한 소명의식과 함께 탁월한 업무조정능력을 겸비했다.

대구고등법원 및 대구지방법원의 수석부장판사로 5년간 재직하면서 시민사법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중고생 모의재판 경연대회,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국민과의 소통, 사법부 신뢰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장애인사법지원단 및 민원상담 수화통역사 제도, 기초수화교육, 장애인가족 초청 오픈 코트 기획 등 장애인의 사법접근권 향상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클래식, 오페라 조예와 식견 남달라

출중한 재판·행정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항상 겸손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세심하게 배려해 선·후배 법관과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한 몸에 받아왔다. 매사에 청렴하고 공평무사하게 임하면서도, 늘 배우는 자세로 경청하고 자신을 점검하는 균형감각을 갖추었다.

특유의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성원들에게 자부심과 열정을 불어넣는 따뜻하고 건강한 리더십을 가졌다.

클래식, 오페라에 조예가 깊고 대구법원 합창단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조예와 식견이 남다르다. 취미는 등산, 음악감상. 임경희 여사와 사이에 1녀 1남.

◇약력

△1961.5.30.생. 대구출생△1980.2.경북대사대부고 졸업△1985.2.서울대 법대졸업△1985.12.제27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17기)△1991.3.대구지법 판사△1994.11.대구지법 경주지원 판사△1997.2.대구지법 판사△1998.3.대구고법 판사△2001.2.대구지법 판사△2003.2.대구지법 의성지원장△2005.2.대구지법 부장판사△2007.2.대구지법 가정지원장△2009.2.대구지법 부장판사△2011.2.부산고법 부장판사△2012.2.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2015.2.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2017.2 대구고법 부장판사(現)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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