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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체운용, 계열사 공동투자 에너지 인프라 블라인드펀드 출시

2019-02-01 13:37:43

사진=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진=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1일 ‘하나대체투자에너지인프라전문투자형특별자산투자신탁3호’(이하 본 펀드)를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대체운용에 따르면 본 펀드는 계열사간 기업투자금융(CIB)부문을 성장동력으로 하여 시너지 강화를 위해 그룹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는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해외인프라 블라인드 펀드다.
본 펀드의 주요 출자자(LP)는 KEB하나은행이며,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자산신탁이 그룹계열사로 본 펀드에 참여해 자금을 투자한다. 펀드운용을 담당하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도 수익자로 본 펀드에 PI(고유자금 투자)를 진행하여 보다 책임있는 운용이 기대 될 뿐만 아니라, 그룹 내에서도 그만큼 본 펀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나대체운용 관계자는 “본 펀드의 출시 배경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투자 사업이 증가하고 사업규모도 점차 커지면서, 그룹 내에서 해당분야의 IB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그룹내 협업증대를 위해 그룹차원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펀드 조성의 필요성이 커지게 된 것을 들 수 있다”라며 “본 펀드는 투자자산 발굴시 투자자금을 즉시 캐피탈 콜하여 운용하는 블라인드 방식의 펀드로, 그만큼 빠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우량 딜 확보에 있어서의 경쟁력 강화 및 신속한 투자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본 펀드는 국내 및 해외 인프라자산에 15년의 펀드기간 동안 원본 상환없이 재투자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국내외 대형 우량사업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마중물 전략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관련 사업의 주선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펀드투자 외에 그룹 내 PF와 연계한 대출 등을 활용해 연계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하나대체운용의 차문현 대표는 “본 펀드 출시를 통해 하나대체운용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고, 당사가 그룹 내 협업효과를 창출, 극대화하는 ‘시너지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대체운용은 올해 기존의 에너지인프라본부를 전략투자본부로 개편하고, 인프라투자팀과 기업금융팀 두개팀으로의 개편을 통해 팀간 협업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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