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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제거 자꾸 미루는 이유? 통증, 시간 그리고…

기사입력 : 2019.01.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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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문신은 일단 새기고 나면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울 때야말로 더 큰 고비를 맞이한다. 문신제거에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생각만큼 지우기가 쉽지 않고, 문신레이저 시 통증과 흉터 등의 후유증 염려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문신이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흑백문신부터 컬러문신, 레터링과 문양문신, 아이라인 및 눈썹 반영구문신까지 종류와 염료가 다양해졌고 그만큼 문신제거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문신은 피부 진피 층에 색소를 침투시켜 반영구적인 효과를 내는 방법이다.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은 “문신을 지우려면 색소레이저를 조사해 문신색소를 깨뜨려야 한다”며 “색소를 잘게 부술수록 문신제거 효과가 좋으며, 부숴진 색소는 백혈구의 일종인 대식세포가 먹어 림프순환계로 배출함으로써 피부에서 문신을 지워준다”고 말했다.

기존의 문신치료에는 여러 레이저들이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큐스위치 앤디야그 레이저의 경우 시술 횟수가 길다는 점, 통증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점, 색소침착, 흉터 등 후유증 우려가 많다는 점이 맹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붉은색, 검은색 문신에는 도움이 되지만 푸른색, 녹색 등 컬러문신의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큐스위치 루비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병행해야 했다.

수년 전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한 피코세컨드 레이저의 등장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문신치료가 가능해졌지만 컬러문신의 경우에는 3가지 정도의 파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2대의 피코세컨드 레이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인라이튼 루비 피코 레이저의 등장으로 이런 약점이 보완되었다. 루비 피코는 기존 인라이튼 레이저의 3세대로도 일컬어진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인라이튼 레이저의 532nm, 1064nm 두 가지 파장에 루비의 670nm 파장을 더했다. 또한 레이저 출력을 높여 필요한 경우 보다 강력하게 색소를 파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송민규 원장은 “루비 피코는 3가지 파장의 피코 레이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높아져서 흑백문신 뿐 아니라 컬러문신도 루비 피코 하나로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670nm 파장은 녹색, 푸른색 문신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670nm 루비파장은 색소치료에 많은 장점이 있어 루비 피코를 이용하면 기미, 잡티, 오타모반 뿐 아니라 밀크반점, 베커모반 등 난치성 색소질환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문신과 색소 치료에서는 레이저 장비 자체는 물론 시술자의 경험과 노하우도 따져봐야 한다. 특히 문신레이저 후에는 물집과 화상, 흉터가 뒤따를 수 있는 만큼 예방과 만약의 경우 후처치가 가능한 병원에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는 관련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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