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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장, 보이스피싱 피해차단 은행직원 감사장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공로

2019-01-16 11:57:58

우리은행 성서공단지점 직원(행원)들과 기념촬영.(사진제공=대구성서경찰서)
우리은행 성서공단지점 직원(행원)들과 기념촬영.(사진제공=대구성서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조지호 대구성서경찰서장은 1월 14일 달서구 신당동 우리은행 성서공단지점을 방문,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 및 399만원 피해차단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행직원 A씨는 지난 1월 11일경 영업지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B씨를 보이스피싱 범인으로 의심하여 112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B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검거된 B씨는 이전에도 같은 현금지급기에서 2회에 걸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했던 자로, A씨는 B씨가 다시 나타날 것에 대비하여 인상착의를 기억하며 수시로 CCTV 화면을 지켜보던 중 때마침 이전 현금인출 때와 동일한 복장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B씨를 발견, 112로 신고했다.

B씨가 인출 중이던 돈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돈으로 확인됐으며 A씨의 신속한 조치로 399만원은 지급 정지돼 추후 피해자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조지호 성서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심으로 399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차단과 함께 범인검거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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