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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출시] 재규어 ‘I-PACE’ 수입차 업계 최초 순수 전기차

2019-01-14 14:06:23

재규어 I-PACE.(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재규어 I-PACE.(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SUV ‘I-PACE’가 1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이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출시된 순수 전기차 I-PACE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재규어 I-PACE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여유로운 공간 등 성능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5인승 고성능 럭셔리 전기 SUV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퍼포먼스를 낸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컴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 돼있으며, 각 모터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PACE의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고성능 전기차로 설계된 I-PACE는 전방 및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무게 배분을 갖췄고, 무게 중심점을 F-PACE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PACE에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각 모듈에는 더 높은 전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해 1회 완전 충전시 333km(국내 기준)의 주행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고, 재규어 영국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했다.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 등이며, 여기에는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또 오는 3월 31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 제공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I-PACE는 재규어가 2016년부터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전기모터스포츠 포뮬러E에 참가해 얻은 경험으로 자체 개발한 최첨단 배터리 및 전기 모터 기술이 담긴 고성능 전기차다”라며 “재규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타협하지 않는 수준 높은 제품 완성도를 갖춘 I-PACE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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