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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중국 광저우 공항에 전용 라운지 신설 예정

2019-01-10 2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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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
[로이슈 임한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중국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를 신설한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프리 고(Jeffrey Goh) 대표이사와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공사 이사장 치우 지아첸(Qiu Jiachen)은 지난 12월 라운지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라운지는 아시아나항공 등 광저우 공항 1터미널에 취항하고 있는 10개 회원사가 사용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라운지 신설 이외에도 향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위한 체크인 카운터와 게이트 구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환승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광저우 공항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중국 지역 주요 허브로서 그 위상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과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은 전세계 1,000여개에 달하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LA, 일본 나고야, 프랑스 파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및 상파울루, 이탈리아 로마 등 7 곳의 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라운지 관련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광저우 공항공사 치우 지아첸 이사장은 “광저우 공항 제1터미널에 신설 예정인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주요 항공사 동맹체 회원사를 유치하고 공항 이용객의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열정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프리 고 대표이사는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혜택 가운데 하나가 ‘라운지 이용’인 만큼 광저우 라운지 신설은 회원사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주요 허브 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얼라이언스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디지털 기술 강화(Digital Strategy)’ 외에 라운지 시설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8년 로마에 이어 올해는 암스테르담과 광저우에 새로운 라운지를 오픈할 예정이며, 나고야와 파리 라운지에서도 대규모 시설 개보수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저우 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회원사는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에어차이나, ANA, 이집트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에바항공, 선전항공, 싱가포르항공, 터키항공, 타이항공 등 총 10곳이며, 중국 내 36개 도시와 해외 10개국 12개 도시에서 매일 105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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