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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 발족

2019-01-09 08:46:34

[로이슈 정일영 기자] 1968년 1월 9일,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가 출범했다.

아랍 석유 수출국 기구는 산유국의 석유 사업 촉진을 목적으로 결성된 국제기구로 본부는 쿠웨이트에 있다.
OAPEC는 석유 수출국 기구(OPEC)의 역할을 보완하는 기구로,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에서 미국·영국·서독 등에 대하여 시행한 석유금수가 효과를 보지 못하자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리비아가 설립한 아랍 산유국의 연대기구다.

1973년 10월 중동 전쟁을 계기로 석유를 무기로 이용,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국가들에 석유공급 중단, 제한과 감산조치의 압력을 가해 미국의 중동 평화 노력을 강화시키고 아랍에 대한 지지국들을 늘렸다.

10개 회원국 대부분이 OPEC에 가입했다. 전 세계 석유매장량의 47%, 생산량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라마다 국영회사와 판매계약을 할 수 있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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