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사건사고

부산 사상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일용직 추락 사망

2019-01-06 10:38:28

부산사상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사상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사상구 공사현장에서 작업중 추락해 사망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

부산사상서에 따르면 일용직 A씨(53)가 1월 5일 오후 2시50분경 ‘주거용 O/T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의 10층에서, 9층 바닥으로부터 약 4~5m높이의 발판 위에서 건물외벽에 설치하는 비계파이프를 위로 꽂아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바람이 불어 양손에 들고 있던 비계파이프(지름 5cn, 길이 6m, 무게 18kg)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중심을 잃고 건물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현장소장 및 인부 진술에 따르면 비계작업을 하던 중 파이프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자 재결합하기 위해 파이프를 다시 분리해 손으로 들고 있던 중 강한 바람이 불어 파이프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는 목격자(38) 진술이 있었다.

사체는 유족에게 인계, 장례식장 안치중이다.

경찰은 현장소장 등 시공업체 책임자에 대해 안전 고리 미착용하고 작업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