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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이사 내정자, 취임 첫 일정으로 국내 공장 및 연구소 현장 방문

2019-01-05 13:43:11

임병연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왼쪽)가 여수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왼쪽)가 여수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로이슈 임한희 기자]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이사 내정자가 취임 첫 일정으로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지난 3일 오전 여수공장에 도착해 공장 및 컨트롤룸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점검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지는 등 먼저 다가서는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고 5일 알려왔다.
임병연 대표이사 내정자는 “2019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도전에 부딪히는 시기가 될 것이다”며, “저부터 먼저 全心全力(전심전력)으로 모든 일에 임할 예정이다. 우리 직원들과 함께 한다면 한 단계 도약하는 롯데케미칼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현장 방문 첫 소감을 밝혔다.

임부사장은 연이어 4일 울산공장 및 7일 대산공장, 9일 대전연구소를 방문하여 생산공정 및 R&D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으로, 특히 안전한 사업장 관리와 수준 높은 사고 대응 체제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9일 롯데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로 내정된 임병연 부사장은 1989년 호남석유화학(現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신규 사업 및 기획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그룹 정책본부 국제실, 롯데미래전략센터장,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을 맡아왔다. 그룹에 근무하면서 말레이시아 타이탄 및 롯데정밀화학, 롯데첨단소재(삼성 석유 화학부문) 인수 등 롯데그룹 화학산업의 성장과정을 만든 전략 및M&A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한국기업 최초 셰일가스 기반 메가 프로젝트인 미국 에틸렌 공장 상업생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약 3,700억원을 투자한 울산 MeX제품 공장과 여수 PC공장 증설 완료를 통해 원료 경쟁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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