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최근 부산지역 대학 여학생 기숙사에 술취 한 남학생이 무단 침입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과 관련, 지난 12월 21 ~ 31일까지 11일간 부산지역 대학교 기숙사 내·외부 등에 대해 일제 범죄취약환경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지역에는 총 30개교의 대학에 총 86개소의 기숙사(학교 내 60개소, 학교 밖 26개소)가 있고, 경비인력은 124명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 측 관계자 및 지방청·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여성청소년계 합동으로 실시했다.
기숙사 내·외부 및 인근 원룸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CCTV·비상벨·방범창·출입문 등 방범시설물 점검과 경비원근무실태를 점검하고, 전문장비를 활용해 화장실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종합적으로 정밀 진단했다.
점검결과 확인된 미비점은 학교 측에 방범시설 개선토록 권고 했다.
주요권고내용은 △교내 입구자동출입문 개폐시간 조정(현 6초→3초) △남·녀공동생활관 엘리베이터 구분 권고 △고화질 CCTV 및 방범창 설치 △교외 기숙사 입구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가로등 교체 △CCTV안내표지판 설치 △‘여대기숙사지역입니다’ 출입통제강화 △경비실 핫라인 구축 등이다.
경찰은 정기적으로 기숙사 주변 범죄취약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실제 체감하는 대학가 불안요소를 직접 청취, 미비점은 관계자 회의를 통해 개선·보강토록 했다.
또 교외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통해 여성 안전에 대한 불안감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부산지역에는 총 30개교의 대학에 총 86개소의 기숙사(학교 내 60개소, 학교 밖 26개소)가 있고, 경비인력은 124명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기숙사 내·외부 및 인근 원룸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CCTV·비상벨·방범창·출입문 등 방범시설물 점검과 경비원근무실태를 점검하고, 전문장비를 활용해 화장실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종합적으로 정밀 진단했다.
점검결과 확인된 미비점은 학교 측에 방범시설 개선토록 권고 했다.
주요권고내용은 △교내 입구자동출입문 개폐시간 조정(현 6초→3초) △남·녀공동생활관 엘리베이터 구분 권고 △고화질 CCTV 및 방범창 설치 △교외 기숙사 입구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가로등 교체 △CCTV안내표지판 설치 △‘여대기숙사지역입니다’ 출입통제강화 △경비실 핫라인 구축 등이다.
또 교외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통해 여성 안전에 대한 불안감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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