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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사고 원인, 내일(24일) 나온다

2018-12-23 11:28:54

[로이슈 최영록 기자] BMW 차량 화재사고에 대한 원인 결과가 내일 나올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BMW 화재사고’에 대한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주도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BMW 화재 원인을 조사를 벌여왔다. 그동안 BMW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 쿨러의 결함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판단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BMW의 발표 외에 다른 가능성을 지적하는 등 상반된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조사단은 지난달 7일 중간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화재원인이 BMW가 주장한 ‘EGR 바이패스 밸브열림’이 아닌 ‘EGR밸브’와의 연관 등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또 조사단은 EGR 밸브를 조절하는 전자제어장치인 ECU(엔진콘트롤유닛)와 화재 사이의 연계성을 조사하고 ECU의 오작동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조사단은 오는 24일 BMW 측이 차량 내부 결함을 고의적으로 은폐해 왔는지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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