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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인도서 ‘올해의 프리미엄 SUV’ 선정

2018-12-21 16:46:08

M&M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달 24일 G4 렉스턴(현지명 알투라스 G4) 인도 론칭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M&M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달 24일 G4 렉스턴(현지명 알투라스 G4) 인도 론칭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쌍용차의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인도에서 ‘올해의 프리미엄 SUV’에 선정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Mumbai)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 Car)가 주관한 ‘2019 오토카 시상식’에서 G4 렉스턴(현지명 알투라스 G4)이 올해의 프리미엄 SUV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다양한 공간활용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G4 렉스턴은 올해 초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 & 마힌드라(M&M)가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5월 CKD 형태로 인도에 수출을 시작해 지난 11월 인도시장에 ‘알투라스 G4’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됐다.

알투라스는 높이, 정점, 정상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 알투라(altura)의 복수형으로 ‘인생에서 성공의 정점에 선 이들을 최상·최고의 세계로 인도하는 자동차’라는 의미를 갖는다.

M&M의 차칸(Chakan)공장에서 조립 생산 중인 알투라스 G4는 토요타 포추너, 포드 인데버 등과 경쟁하며 인도 대형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개발,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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