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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보호관찰소,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2018-12-21 10:39:50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부산동부보호관찰소(소장 최성학)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일일 9명을 지원,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보호관찰소로 국민공모제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 지원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농협중앙회 기장군지부는 소요예산을 지원했고 보호관찰소는 도배 기술자 및 목수 등 재능기부를 희망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했다.

수혜자인 베트남 출신 여성은 “아이들이 벽지에 그림을 그려 지저분하고 장판도 낡았지만 형편상 손을 댈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배 기술자인 J씨는 “제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는 강제명령이 아닌 자원봉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사회봉사 집행담당관은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고 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하면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나 부산동부보호관찰소 방문 및 전화(051-580-8751)를 통해 국민공모제 신청을 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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