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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VOD-12월 2주] ‘성난황소’ 1위 진입 액션 스릴러물 ‘동네사람들’ 2위

2018-12-20 16:48:19

[주간VOD-12월 2주] ‘성난황소’ 1위 진입 액션 스릴러물 ‘동네사람들’ 2위
[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14개사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12월 2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 ‘성난황소’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이번주 1위를 차지한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영화다. ‘성난 황소’는 배우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과 유쾌한 유머의 향연으로 뜨거운 입소문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 해 개봉한 마동석 대표 주연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올 겨울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동네사람들’이 한 계단 하락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3위는 마블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이 기록했다.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을 자랑하는 마블 영화인 만큼 디지털케이블TV에서 남다른 장기 흥행 타율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실화 범죄극 ‘암수살인’과 조선판 좀비물 ‘창궐’이 나란히 4·5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6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연장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차지했다. 영화는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와 이를 막으려는 ‘뉴트’의 대결을 그린다. 실제 마법 세계에 온 듯한 수준 높은 CG와 상상 그 이상의 전개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 배우 ‘수현’이 주요한 역할로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숨막히는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 ‘더 이퀄라이저 2’가 새롭게 7위에 랭크됐다. ‘더 이퀄라이저 2’는 전직 특수 요원 로버트 ‘맥콜’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범죄 집단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영화는 개봉 당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흥행세를 과시한 바 있다.

이어 사극 블록버스터 ‘안시성’과 여성 영화 ‘미쓰백’이 8위와 9위에 랭크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공포 사극 영화 ‘여곡성’ 역시 10위를 차지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 캐슬(SKY 캐슬)’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스카이 캐슬’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색다른 스토리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15일에 방송된 8회 시청률은 9.5%로, 1회 시청률에 비해 약 5배 이상 높았다. 과연 2018년 마지막까지도 방송 VOD 왕좌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 역시 전주와 동일하게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차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과 ‘김진혁’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는 등 두 사람의 소소한 일상이 그려졌다. 처음과 달리 편안한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비록 시청률 수치에 있어서 고배를 마시고 있지만, 안방극장에서 계속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KBS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과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상승세를 보이며 나란히 3·4위에 랭크된 가운데, 5위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기록했다. ‘황후의 품격’은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며 진정한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전개와 웹툰과 드라마와 결합한 독특한 연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위는 TV조선 리얼 연애 버라이어티 예능 ‘연애의 맛’이, 7위는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8위와 9위 역시 tvN 종영 예능 ‘신서유기6’와 SBS 인기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오르며 예능 VOD의 꾸준한 인기 강세를 입증했다.

이어 MBC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가 10위를 차지했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다양한 캐릭터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탄탄하고 세밀한 스토리로 단숨에 월화드라마 신흥 강자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간VOD-12월 2주] ‘성난황소’ 1위 진입 액션 스릴러물 ‘동네사람들’ 2위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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