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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

2018-12-14 11:43:31

14일 기장군 대변항 연안 일원에서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14일 기장군 대변항 연안 일원에서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은 14일 기장군 대변항 연안 일원에서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오전 9시부터 기장군 대변항 연안 해상에서 울산해경구조대, 교육훈련지원팀, 기장해경거점파출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20여명이 참가해 이뤄졌다.
해양경찰과 민간구조세력의 협력우호증진,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긴급 구조 활동 및 구조대응시스템을 더욱 원활히 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소형선박이 전복돼 선체 내 선원을 구조하는 상황을 설정해 긴급출동, 민간세력으로 상황전파, 선체 수색,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일렬로 로프를 이용해 대형을 유지하며 수색하는 것으로 고난이도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수중수색 방법 중의 하나인 ‘사자스 탐색’을 시연하며 해양구조협회와의 호흡을 다지고 각종 사고발생시 대처법과 구조사례를 공유했다.

해양구조협회는 해양사고 발생시 수중 인명구조와 수색업무는 물론 항포구 수중정화활동,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 등에서도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태영 서장은 “해양기상이 급변하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만일의 해양사고에대비한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 신속하고 전문성 있게 대응하여 바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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