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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뷰티 트렌드 미리 보기

2018-12-14 09:51:15

[로이슈 편도욱 기자] 2019년 뷰티 업계를 선도할 트렌드는 과연 무엇일까?

2018년은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벨, 소확행 등 나 자신의 행복을 돌아보는 시기로 홈 케어 제품과 천연 트렌드를 잇는 더마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다가올 2019년은 나의 행복을 추구하던 것을 넘어 사회가 정해놓은 틀과 타인이 세운 기준이 아닌 오로지 나만의 취향과 자기다움에 집중하고 어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의 소비자는 가장 소중한 ‘나’의 건강을 위해 정해진 시간마다 꾸준히 이너뷰티 식품을 섭취하고, 외출 전엔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안티폴루션 제품을 바르며, 남성도 여성과 같은 컬러의 립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른 어떤 것보다 나를 가장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과연 어떤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미리 살펴보자.

미세먼지와 도시 공해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안티폴루션은 2019년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봄과 가을에 집중되었던 미세먼지가 이젠 계절 상관없이 4계절 내내 피부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명 ‘필수장벽크림’이라 불리는 히든랩(hddn=lab)의 ‘스킨 세이버 컨센트레이트 (Skin Savior Concentrate)’는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가꿔주는 크림이다. 피부 보습인자 단백질 필라그린과 피부 장벽을 견고히 해주는 세라마이드를 혼합한 히든랩만의 독자성분 ‘필라세라™’를 함유해 피부 장벽을 견고히 하는 것은 물론 붉은 기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바르는 화장품으로 외모를 가꾸는 데만 중점을 두었다면, 2019년부터는 내면을 뜻하는 이너(inner)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beauty)가 합쳐진 ‘이너뷰티’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아모레퍼시픽이 론칭한 ‘큐브미’는 하루 한 번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먹을 수 있는 알약으로, 바르는 제품만으론 유효 성분이 진피까지 침투되기 어려운 단점을 보완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워터뱅크 큐브’는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 히알루론산 120mg과 콜라겐, 엘라스틴 등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준다.

2019년은 뷰티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역에 젠더 감성이 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내년 트렌드 중 하나로 ‘젠더 뉴트럴 뷰티(Gender Neutral beauty)’를 제시했으며, 2019년을 관통하는 ‘자기애’를 기반으로 젠더 뉴트럴 뷰티 시장은 큰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는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 중립’이란 콘셉트에 맞춰 탄생한 12가지의 컬러 남녀공용 립스틱은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 외관 역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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