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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14일 견본주택 개관…분양 ‘스타트’

2018-12-12 12:55:11

3블록 투시도.(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3블록 투시도.(사진=현대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를 갖췄다. 특히 전용면적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면 구성은 총 11개 타입으로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점도 눈에 띤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 △139㎡ 99가구 △145㎡ 9가구 △147㎡ 11가구 △162㎡ 2가구, A4블록 △131㎡ 246가구 △159㎡ 5가구, A6 블록 △128㎡ 464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대형 타입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최상층에는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되고 1~3층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의 천장고가 적용된다.

지하홀에는 개별 수납공간인 세대 창고가 마련되며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가 설계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일부 가구는 유럽산 수입 주방 가구인 페발까사(FebalCasa)를 제공,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입주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로 2.5m×세로 5.1m의 광폭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지하주차장의 층고를 2.7m로 계획해 택배차량이 진입이 수월하도록 했다. 또 주차를 100% 지화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주민 공동시설로는 파티룸,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독서실 등을 제공한다.
단지가 위치한 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된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블록별로 다른데 27일에는 6블록, 31일 4블록, 1월 2일 3블록 순으로 진행되며 블록별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계약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공급되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으로 최근 급등한 판교와 분당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전월세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예정됐던 분양 시기보다 연기된 만큼 상품과 설계 부분에 더욱 더 신경 썼으며, 입주고객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하며 오는 14일 오픈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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