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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취업자 증가세, 만족할만한 수치 아니다"

2018-12-12 10:17:50

[로이슈 김주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통계청의 고용동향 발표에 대해 "전에 비해 나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할만한 수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정부 예산도 투입하고 민간부문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정책 개발을 해야한다"며 "12월 중 현장 목소리를 듣는 10개팀이 가동된다. 현장의 목소리 잘 들어서 일자리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많이 개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당선에 대해 "12월 임시국회를 개회하고 유치원 3법을 포함한 민생입법을 잘 처리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운영에 책임있는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어제 말한 것 보니까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겠다고 했다. 아주 긍정적이고 좋은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건에 대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그는 "택시업계와 카풀업계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저에게 유서를 남겼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유서를 전달받는대로 살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택시업계와 협의해서 여러가지 갈등적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협상을 당에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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