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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조정위원 연찬회 가져

2018-12-11 23:36:05

임용한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임용한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지방법원(법원장 최인석)은 12월 10일 오후 법원 3층 대강당서 '2018년도 울산지방법원 조정위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정위원 연찬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조정에 관여하는 법관 및 직원, 조정위원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올 한해 조정위원회 조정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법관(23명), 사무국장, 사법보좌관 및 과장(10명), 조정위원(김철 조정위원회 회장 등 55명)이 참석했다.

먼저 임용한 박사(한국사/경희대, 광운대, 공군사관학교 강사, 충북대 연구 교수)를 초청,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폭넓은 시야와 안목을 가지고 조정에 임하는 것 또한 중요해 기존의 주제발표 방식 대신 강연회 형태로 진행됐다.

최인석 울산지법원장이 연찬회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최인석 울산지법원장이 연찬회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단체촬영, 만찬(법원 2층 구내식당)으로 마무리 됐다.

최인석 법원장은 "조정위원님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판결로 인한 분쟁해결은 차선일 수는 있으나 최선이 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조정은 최선에 이를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찬회'라는 말뜻 그대로 조정에 대해 공부를 하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진짜 공부는 전공과 상관이 없는 공부라는 것이 저의 지론이다. 그러므로 오늘 들으신 강연이 조정에 관여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해년(황금돼지해)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2018년도 조정위원 연찬회를 갖고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지방법원)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도 조정위원 연찬회를 갖고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지방법원)

이준범 판사(공보관)는 "당사자의 상호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분쟁을 간편하고 근원적으로 해결함은 물론 인간관계를 회복시켜 궁극적으로는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는 조정제도의 역할 내지 기능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2018년 한 해 동안 조정위원회 조정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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