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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최고령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2018-12-10 21:06:19

강선이 기부자와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사진제공=경남사랑의열매)이미지 확대보기
강선이 기부자와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사진제공=경남사랑의열매)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지역의 최고령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이 탄생했다.

경남지역의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2명의 가입에 그친 시점에서 희망 2019나눔 캠페인을 맞아 12월 또 한명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10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주인공은 12월 7일 90세 생신을 맞은 강선이 여사다.

12월 10일 함양 자택에서 가입식을 갖은 강선이 기부자는 2018년 ~ 2022년까지 총 1억 원을 기부해 5년 동안 창원 지역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500여명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 준다.

강선이 기부자는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의 모친이다.

하충식 이사장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밥상머리 교육(베풀며 살아야한다. 사람을 섬길 줄 알아야 한다)과 어머니께서 실천한 희생과 나눔을 가슴깊이 새기어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어머니의 삶’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을 담은 가장 가치 있는 선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가르침들이 부모의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머니의 삶을 기리기 위해 명예로운 나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밝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고 있는 대표 모금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 조건이 주어지는 고액모금사업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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