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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코스트코 서비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로 변경해 제공

2018-12-10 19:50:06

사진=삼성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삼성카드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카드는 내년 5월 23일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 및 서비스를 변경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변경된 서비스는 제휴 계약 종료 다음날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우선 코스트코 제휴 카드(코스트코 리워드,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3종)의 포인트 적립처 및 사용처를 확대 변경한다.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기존 제휴카드 서비스는 3대 할인점(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로 변경한다.
적립되는 포인트도 바우처로 전환해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존 포인트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변경해 사용처를 확대했다는 것이 삼성카드측의 설명이다.

삼성카드 빅포인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메가박스·파리바게뜨 등 삼성카드 보너스클럽 사용, 연회비 납부, 결제대금 차감, 은행 계좌를 통한 인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연간 30만원 이상 코스트코 이용시 삼성카드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3대 할인점에서 30만원 이용시 연회비가 면제 되도록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제휴카드 소지 고객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별도의 카드 발급없이 기존 카드로 코스트코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변경된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휴카드 외 일반 카드에 탑재되어 있는 코스트코 이용금액에 대한 할인 및 빅포인트 적립 서비스의 경우 할인 및 적립 대상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론적으로 제휴가 종료되어 삼성카드 회원님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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