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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칼럼] 눈성형, 지방과 근육 등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 선택해야?

2018-12-05 23:51:54

(사진=아이디병원 최재호 원장)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아이디병원 최재호 원장)
[로이슈 임한희 기자]
눈성형은 성형 중에서도 가장 대중화된 된 수술이며 그만큼 발전도 앞섰다. 덕분에 눈성형 종류는 눈매교정, 자연유착쌍꺼풀, 트임수술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눈 모양과 크기, 지방, 근육 힘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수술만으로는 증상해결이 어렵고 이목구비와 조화가 맞지 않을 수 있다. 지방이 많은 경우 쌍꺼풀수술만 진행할 시 소시지 눈이 될 수도 있고, 눈이 답답해 보이거나 처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짙은 쌍꺼풀 절개 라인은 싫지만 쉽게 풀리는 매몰라인이 고민이라면 자연유착쌍꺼풀이 도움될 수 있다. 절개 없이 쌍꺼풀이 자연스럽게 유착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수술법이다. 최근에는 3~4개였던 매몰포인트를 7개로 늘려, 라인이 선명한 것은 물론 기존 쌍꺼풀매몰법의 단점이었던 풀림 걱정이 없는 게 특징이다.

눈 근육에 힘이 부족해 눈이 처져 보이는 증상은 비절개눈매교정이 필요하다. 원래 짝눈인 경우 양쪽 눈의 상안검거근(근육) 힘이 다르거나 눈 부기가 빠지는 속도, 근육이 유착되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일반인에 비해 짝눈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비절개눈매교정은 눈꺼풀 안쪽 근육의 일부를 맞닿게 묶어 근육의 길이를 줄이는 수술로, 눈 뜨는 근육을 더욱 단단히 잡아주어 비절개눈매교정후기도 좋다. 절개 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은 물론 붓기나 회복기간이 짧으면서도 안검하수 증상을 개선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눈꺼풀에 근육과 지방량이 많은 두꺼운 눈은 스키니절개법이 선호된다. 스키니절개법은 수술 전 정밀검사로 눈꺼풀의 근육량과 지방량을 확인해, 개인의 눈 비율에 맞는 모양으로 쌍꺼풀 선을 만든다. 불필요한 근육과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와 상안검거근을 봉합해, 일주일이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방 제거로 눈꺼풀이 가벼워져 수술 후 ‘소시지 눈'에 대한 걱정이 해소돼 수술 거부감도 줄인다.

이외에도 눈꼬리가 올라간 증상이나 눈이 답답해 보이는 경우, 몽고주름이 아래눈꺼풀로 연결된 증상에는 트임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 방학 동안 외모개선을 하고자 눈성형잘하는 성형외과에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대부분 학생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부족해 쌍꺼풀수술비용만을 고려한다. 눈은 작은 변화만으로도 이미지 변화가 크기 때문에, 본인의 이목구비와 얼굴형, 눈 근육, 지방 등에 맞는 수술법 선택이 중요하다.

글: 아이디병원 최재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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