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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생활경제

편의점, 2030세대의 건강 플랫폼으로 부상

2018-11-28 09:29:39

[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이 건강까지 챙기는 유통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세대가 즐겨 찾는 편의점이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들로 편의점 매대를 채우며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우선 과거에는 맛이나 갈증해소를 위해 찾던 음료 카테고리의 변화가 눈에 띈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더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고려한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며 ‘건강’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는 바쁜 일상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현대인들을 위해 헬시 드링크 ‘웰스’ 4종을 편의점 GS25 전국 1만 2천여 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보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채널을 편의점으로 택하고 2030 직장인 세대가 밀집한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입점을 진행했다.

천호엔케어 최근 음료 시장 트렌드가 건강 지향적인 방향으로 진화함에 따라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더한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웰스’ 4종은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연 원료와 위 건강, 피부 관리, 눈 건강, 남성 활력 등에 좋은 기능성 원료를 더해 제품 라인업이 구성됐다.

이외에도 탈모 증상 완화 샴푸로 유명한 TS샴푸는 GS25와 손잡고 ‘유어스TS블랙빈밀크’를 출시했다. ‘TS블랙빈밀크’는 어성초, 자소엽, 녹차, 검은콩, 검은깨 등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재료가 함유된 유제품으로, TS샴푸의 핵심 성분과 동일하게 기획됐다. 여기에 모링가, 로즈마리, 페퍼민트, 백수오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했다.

건강식품에 익숙하지 않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건강 콘셉트의 트렌디한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GS25는 건강을 생각한 프리미엄 간편대용식 ‘웰리고 리얼죽’ 2종을 출시했다. 웰리고 리얼죽은 일체의 첨가물이나 설탕 등 당류를 첨가하지 않고 군고구마, 귀리, 쌀로만 제조, 원물 고유의 건강한 맛과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간편대용식이다.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파우치 타입의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GS25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급속 냉동 과일 2종(블루베리, 애플망고)도 판매를 시작했다. 바나나, 사과, 복숭아, 키위, 포도, 토마토 등 1~2입 소포장 신선 과일에 이어 1인 가구 고객이 2~3회 즐기기 적당한 300g으로 소포장된 냉동 과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 냉동 과일은 요거트나 샐러드 등에 곁들여 먹거나 우유 등과 갈아 먹었을 때 맛과 건강에 좋아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상품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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