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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공단 울산지부, 제14회 플라타너스결혼식

2018-11-22 16:46:54

제14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제14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는 11월 22일 문수컨벤션웨딩 그레이스홀에서 2018 법무보호복지전진대회 및 제14회 플라타너스결혼식을 개최했다.

송인택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전영도 법사랑위원울산지역연합회 회장, 이영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울산지부 운영위원장, 김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 보호위원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법사랑위원, 운영위원, 보호위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출소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자원봉사자 역량결집을 위한 법무보호전진대회 및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모범 대상자 6쌍에게 단란한 가정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화해와 포용을 상징하는 플라타너스결혼식을 개최하게 됐다.

법무보호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한 공적으로 이영수 위원 등 8명에게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표창, 이충열 위원 등 7명에게 울산광역시장 표창, 임덕민 위원 등 6명에게 울산광역시의장 표창, 이연숙 위원 등 10명에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표창이 각 수여됐다.

이영수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정의로운 사회, 그리고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희망의 보금자리를 여는 6쌍의 소중한 인연을 축복하자”고 말했다.

송인택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화촉을 밝히는 6쌍의 신랑․신부과 많은 분들의 바람대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울산지부)이미지 확대보기
결혼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울산지부)

법사랑위원 울산지역연합회 전영도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6쌍의 소중한 부부가 서로서로 믿음과 신뢰를 갖고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영원토록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플라타너스 결혼식 대상자 A씨는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를 낳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단의 지원으로 결혼식을 이제라도 하게 돼 부인에게 그동안 가졌던 마음의 죄를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공단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플라타너스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해 SK에너지 300만원, S-oil 300만원, (주)풍산 200만원, 현대자동차 드럼세탁기 6대, 조양건설 LED TV 6대, 아이윤병원 건강검진권 12점 등 지역 기업체와 울산지부 직능별위원회 등에서 축의금품이 답지했다.

여기에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등 온정이 모여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해 줬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는 2005년부터 플라타너스결혼식을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날 6쌍을 포함해 총 70쌍의 모범 출소자 부부에게 단란한 보금자리를 조성해 주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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