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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공단 부산지부, 제35회 한마음합동결혼식…주례 황철규 부산고검장

2018-11-21 16:33:19

제35회 한마음합동결혼식.(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부산지부)이미지 확대보기
제35회 한마음합동결혼식.(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부산지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지부장 박호진)는 20일 W-웨딩(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회관 3층)에서 2018 법무보호전진대회 및 제35회 한마음합동결혼식(모범대상자 7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황철규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김기동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정현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철희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장, 김덕길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최강호 법사랑위원부산지역연합회장, 정분옥 보호위원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법사랑위원, 운영위원, 보호위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법무보호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한 공적으로 유희국 위원 등 7명에게 부산시장 표창, 정순백 위원 등 10명에게 부산지방검창청검사장 표창, 전익추 위원 등 8명에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표창, 박진용 위원 등 4명에게 법무부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정분옥 부산지부 보호위원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7쌍의 결본부부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김기동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화촉을 밝히는 7쌍의 신랑·신부도 많은 분들의 바람대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황철규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은 주례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7쌍의 부부가 서로 인내와 사랑을 갖고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영원토록 이루어나가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마음 합동결혼식 대상자 A씨는 “아내와의 사이에 자녀 2명을 낳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을 이제야 하게 된 것에 대해 아내에게 그동안 가졌던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결혼식을 지원해 준 공단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와 부산지부 직능별 보호위원회에서 축의금품이 답지했다.

또 W-웨딩에서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축의금과 생활필수품 등 온정이 모여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해 줬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는 1984년부터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오늘 7쌍을 포함해 총 250쌍의 모범 출소자 부부에게 단란한 가정을 조성해주어 범죄 없는 밝은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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