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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2018-11-21 09:57:30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대구교도소)이미지 확대보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대구교도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는 20일 교도소에서 제4회 취업희망 출소예정자 38명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유망기업체 삼우무역, 우창케미칼 등 16개 업체와 수형자들이 1대 1 면접을 통해 19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했다.
이를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나서 유관기관과의 취업상담, 신용회복 등의 여러 가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도왔다.

박호서 대구교도소장은 이 날 참석한 수형자들에게 "오늘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장 소중한 날이며 이 자리를 통해 미래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와 희망을 전했다.

이어 참석한 업체 및 기관들에 "수용자의 안정된 미래는 교정기관 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다함께 노력할 때 이루어 갈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 및 동참을 당부했다.

참석한 각 기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수형자들에게 취업알선 및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과 출소자들의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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