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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우미건설 등 3749가구 내달 분양

2018-11-20 22:01:05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더피알)이미지 확대보기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더피알)
[로이슈 김영삼 기자] 인천 지역에서 연내 5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연말이라 시기를 늦출 만도 하지만, 인천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일정대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말까지 인천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6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이며 총 5844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441가구가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 초 사이에 분양했던 7곳 6694가구까지 합치면 4분기 인천 분양물량은 총 1만213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3분기까지 분양했던 4293가구의 약 3배되는 많은 물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 10월 첫 분양된 인천 검단신도시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아파트들이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며 “남북관계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고, 무엇보다 9.13대책에 따른 비(非)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인천지역 분양 단지 모두 15곳 중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단지는 5곳에 불과했다. 순위 내 미달 된 단지도 6곳이나 나왔다. 하지만 9월 이후 분양한 7개 단지 중 5곳은 1순위에서 전 가구 마감됐고, 나머지도 2순위에서 끝났다. 특히 인천 1순위 평균 24.4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당첨자 중에는 청약 최고 가점인 84점도 나왔다.

예정됐던 분양물량 중 일부가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대부분 건설사들은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있고 주변으로 초•중•고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계획돼 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소 배치)구조다.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이 돋보이며, 가족 구성원에 따라 가변형 벽체(일부 타입)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미추홀구 주안동 228-9 일대 전(前) 주안초등학교 부지에서는 한화건설이 주상복합단지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전용면적 59~142㎡ 864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해 메디컬 특화 단지이며, 단지 내 영화관, 대형서점, 카페, 레스토랑 등도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다.

이달에는 동원개발도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다. 영종초가 가깝고, 마트, 병원, 학원 등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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